[운탄고도 1330] 강원을 걷다 7길(순직산업전사위령탑-도계역) 04/07/일
23년 8월 푹푹 찌는 날씨에 시작한 운탄고도 트레킹은9월과 10월 초에 4,5,6코스를 마치고 해를 넘겨 오늘(4월7일)부터 나머지 7,8,9구간을 마무리하려 벼르고 있던 날이다.1,2주만 늦추자는 몇몇 산우님을 버리고 홀로 나서기로 한다. 늦춰진 날의 기상 조건이나 사람의 마음이나 급한 변수들이 생길지도 모르고2박을 해야하는 조건들이 마음에 걸리고 등등...미안한 마음도 없진 않지만 홀로 떠나기로 한다. 05:30분 집을 나서 2박 3일의 여행을 시작한다.06:10분 인천터미널서 출발하는 버스에 오르며미답의 길로의 출발은 늘 마음을 설례게 하지만 한적한 버스에서의 긴 시간이 지루했다. 09:25분 태백터미널 도착(3:15분 소요. 36.500원) 황지연못을 지나고 자유시장 맛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