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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산행지

01)01월01일(수) 신년산행 우면산 02)03월01(토) 제천 가은산(옥순봉쉼터-둥지봉-가은산 원점회귀)03) 09(일)청계산(매봉-석기봉-이수봉)04) 23(일)청양 칠갑산05) 30(일)장흥 천관산06) 31(월)강진 덕룡산 07)04월01(화)강진 주작산08) 07(월)곱돌-퇴뫼-옛성산09) 20(일)남한산성 벌봉-객산10) 27(일)화야산-고동산 11)05월05(월)등선봉-청운봉-계관산12) 11(일) 북한산 응봉능선13) 18~20 지리산 성백종주(연하천1박,장터목1박) 14)06월01(일)백운산 마천봉15) 02(월)두위봉(화개재-자뭇골)16) 08(일)설악산 서북능..

[홀로가는산길] 닭목령-삽당령...06/16/일요일

6월 2일1박 2일 예정으로 강원도 평창으로 떠났다가첫날 청대덕장 산행을 하며 대미산-덕수산 구간에서 넘어지면서 스틱이 부러지고 왼 무릎을 다쳐다음날 산행을 포기하고 돌아온 원수를 갚으러 토요일 저녁 시외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퇴근하고 집에 온 시간이 17:30분후다닥 전 날 준비해 논 배낭에 빠진 물품을 더 집어놓고 인천서 출발하는 18:50분 버스를타고 강릉으로 출발합니다. 손님이 딱 3명입니다.    21:30분 강릉터미널에 도착하고카카오맵을 보며 하룻밤 묵을 24시 사우나로 걸어갑니다. 약 2.8km가다가 돼지국밥집이 보여 빵빵하게 배를 채우고... 자는 건지 마는 건지 모를 비몽 속에04시 사우나를 나와 05시에 문을 연다는 김밥집으로 걸어가 김밥 한 줄을 사고하루 3번 출발하는 고..

[홀로가는산길]청태산-대미산-덕수산-장미산...06/02/일

간만에 1박 2일 산행을 나선다.이번엔 평창이다.청대덕장(청태산-대미산-덕수산-장미산)과 백두대간(닭목령-삽당령) 구간이다.  5년 만에 다시 찾아가는 청태산-대미산-덕수산-장미산언젠가 다시 한번 꼭 찾아오겠다고 생각한 산길 중 한 곳이고닭목령-삽당령 구간은 집으로  돌아오는 교통편과 난이도를 감안 둘쨋날로 잡았다. 두 곳 다 조망은 없다.푸른 숲이 우거진 능선길을 걷노라면 많은 꽃과 새들이 반겨주고걷는 동안 나는 숲이 되고 새가 되고 들꽃이 되리라.   세월이 흐를수록 기회는 멀어지기 마련, 오늘 산행을 떠난다. 대중교통이 없는 게 불편하지만 가고픈 욕심에 비할반 아니다. 서울역 06:01분 ktx는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산행이 되겠는데 집에서 서울역까지 딱 5분이 부족해 08:01분 둔내행 ktx를 ..

[인제천리길 4구간] 안개덕이길...04/29/월요일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예방 입산금지로 인제 천리길이나 가보자며 현지 교통편을 확인해 봅니다. 원통에 내려 서화면 서흥리로 가서 4구간 안개덕이길,용대삼거리에서 7-3구간 미시령 옛길....두 곳 중 한곳을 고르다 문제점이 있어 결정을 못합니다. 안개덕이길은 대암산 북쪽 부근이라 입산금지로 제재를 당할 수 있고미시령 옛길은 원점회귀를 싫어하는 성격에 속초로 넘어가야 하는데울산바위휴게소 방면에서는 고성택시를 불러야 하는 불편함으로결정을 못하고 잠이듭니다.  (대암산)    새벽 5시, 어제 맸던 배낭에 생수 두병과 호박떡 2개, 초코파이 3개를 집어넣고집 부근 광역버스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버스에서 동서울-속초행 06:49분 버스를 접속돈을 조금 더 지불하며 한 구간 넘어 용대삼거리 표를 구매하고 원통터..

[운탄고도 1330] 강원을 걷다 9길(하거노리정류장-소망의 탑) 04/09/화

04시 눈이 떠진다.잠을 많이 자는 편은 아니지만나일 먹어가니 새벽이면 영락없다. 일찍 출발하면 좋으련만 06:30분이 돼야 아침식사가 가능하단다. 어제저녁을 먹으며05시 얘길 하려다 06시로 늦춰 얘길 했는데... 06시 15분쯤 식당으로 내려가니 아침이 차려져 있다. 8,000원  이틀 동안 매일 아침, 저녁 두끼씩만 먹었다.빵빵하게 배를 채우고 9길을 출발한다. 06:52분 오늘길은 어제 8길에서 12km를 더 걸었기에 훨 수월하겠다. 미로초등학교가 보이고  미로역역명은 이쁜데'사랑의 미로' 와는 정반대로 애달프지가 않고 주변이 썰렁하다.   오십천을 따라 무사리로 향한다.  이름 모를 큰 새 두 마리는 먹이를 노리고오리는 한가로이 수영을 즐긴다.  이제 삼척시내로 들어선다.멀리 두타산 줄기가 보이..

[운탄고도 1330] 강원을걷다 8길(도계역-신기역)+9길 일부(신기역-하거노4리)04/08/월

둘쨋날의 아침이 밝았다.약 구름의 맑은 하늘에 어제보다 바람이 강해졌다. 06:50분쯤 김밥집에 도착하니 불이 켜 있다.식사를 주문하고 주인아주머니와 도계읍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길 나눈다.탄광이 멈춰지며 1/8로 줄어든 인구, 대이리쪽은 10여 개의 동굴이 존재한다며 알려준다.주변 덕항산, 육백산, 응봉산은 와 봤다며 한마디 거든다. 커피를 한 잔 얻어 마시며  "잘먹고 갑니다" 인사를 하고 8길을 출발한다. 07:34분 지도를 살펴보니 철길따라 오십천 따라 어우러져 가는 길이다.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벚꽃으로 뒤덮인 도계 공설운동장  고사리역을 지나고  소달초등학교를 돌아 나오고  고사리 마을회관을 지나니 아담한 교회가 보인다.마을 이름이며 역 이름이 정겹다.  징검다리를 건너 공사 중인 철길 밑..

[운탄고도 1330] 강원을 걷다 7길(순직산업전사위령탑-도계역) 04/07/일

23년 8월 푹푹 찌는 날씨에 시작한 운탄고도 트레킹은9월과 10월 초에  4,5,6코스를 마치고  해를 넘겨 오늘(4월7일)부터 나머지 7,8,9구간을 마무리하려 벼르고 있던 날이다.1,2주만 늦추자는 몇몇 산우님을 버리고 홀로 나서기로 한다. 늦춰진 날의 기상 조건이나 사람의 마음이나 급한 변수들이 생길지도 모르고2박을 해야하는 조건들이 마음에 걸리고 등등...미안한 마음도 없진 않지만 홀로 떠나기로 한다.    05:30분 집을 나서 2박 3일의 여행을 시작한다.06:10분 인천터미널서 출발하는 버스에 오르며미답의 길로의 출발은 늘 마음을 설례게 하지만 한적한 버스에서의 긴 시간이 지루했다. 09:25분 태백터미널 도착(3:15분 소요. 36.500원)     황지연못을 지나고   자유시장 맛집을 ..

[홀로가는산길] 도성고개-강씨봉-귀목봉-논남기(02/04/일)

연장까지 이어지는 호주전 축구끝까지 개겨 승리를 쟁취하는 한국인의 저력을 보며'대한민국 만세다~!!'를 외치며 잠자리에 들었지만 흥분이 돼 쉽게 잠이 오질 않습니다. 두어 시간 눈 붙이고 출근을 해 종일 비몽사몽으로 보냅니다.  낼 산행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잠을 깬 시간이 02시다시 잠을 자려다 늦을 수도 있고 유튜브로 각 나라 8강 축구 재방송을 보며 개기다05시에 집을 나섭니다. 가평역에서 8시10분 목동행 버스를 타려니 일찍 서둘러야 합니다.목동리에서 09시 20분 용수리행 버스를 타야 하기에 시간도 널널해근처 식당에서 육개장으로 배를 채우고 강씨봉휴양림에 도착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09:48분집에서 5시에 나왔으니 버스 기다리고 어쩌고 12분 모자라는  5시간이 걸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