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다녀온 시간도 애매하고 아쉬울때 가보려 땜방으로 남겨둔 인천 대간길이나 가봅니다. 09시45분쯤 계산역에 하차 나오며 떡하나 사서 배낭에 집어넣고 계양산 들머리로 향합니다. 35년을 인천서 살았지만 계양산만 3~4번 가본게 다네요. 들머리 도착, 산행 준비 후 계단으로 올라섭니다. 생각보다 등산객이 많네요. 마스크를 벗자니 다른이들 눈총을 받을거고 식식대고 오르려니 입김으로 입과 코가 답답합니다. 극기훈련하는 운동선수도 아니고~ 어쩝니까~~ 별 그지같은게 생겨서 여러가지 불편하네요...ㅠ;; 정상석과 주변 조망의 사진만 담고 천마산 중구봉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아라뱃길과 북한산 땡겨보고~ 아시아경기장과 영종대교 팔각정이 보이는 천마산~ 그 뒤로 멀리보이는 네개의 봉우리가 대간길 같습니다. 주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