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도 산행기 및 사진
남교리 12선녀탕 입구와 용대리 백담사입구 중간에 있는 만해 기념관
46번 도로건너편 계곡이 당정골 입니다.
동국대 만해 한용운 기념관
도로 지하도를 통해 당정골에 진입
임도를 걷다 흰 이빨을 드러내며 짖어대는 멍멍이...집을 지나면서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이곳도 지리 도장골처럼 사람의 발길이 거의 없는 원시림 입니다.
계곡이든 능선이든 일단 능선 안부에 올라 서야합니다.
큰 나무들이 쓰러져 계곡 진행을 가로막아
대 여섯번은 나무 밑으로 또는 위로 넘어 갑니다.
이름모를 버섯들이 많네요.
버섯이든 나물이든 관심 밖이라 이름도 식용의 가,부도 모릅니다.
두어시간 오르니 뚜렸한 등로가 나타나고 방향표지기도 보이네요.
매봉산 정상 입니다.
조망은 보이는게 없고 출발 후 꼬박 2시간 43분이 소요 됐습니다.
곧 헬기장이 나타나고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네요.
7,8월 몇번의 산행동안 구름속을 헤메다 올만에 시원한 능선을 감상하니
눈이 즐겁습니다.
아...일망무제의 조망이 터졌습니다.
설악 입니다.
대청봉과 서북능선을 타고 흐르다 뾰족하게 일어선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끝자락...안산
용대리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삼거리 도착 입니다.
여기서 칠절봉까지 약 4,5km를 갔다가 다시 빽...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배낭을 내리고 숨을 돌리며 간식으로 배를 채웁니다.
갈길은 멀고 서두릅니다.
칠절봉까지 왕복 9km에 용대리 휴양림 안보전시관까지...
해나 안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등로는 높낮이가 거의 없이 평탄한 흙길 입니다. 흙도 좋고 걷긴 편하네요.
멧돼지들이 등로까지 다 헤집어 밭을 일궈 놨습니다.
가는길 종종 흰띠와 붉은 띠로 나무 중간을 묶어 놨습니다.
누군가 끼리의 무슨 표시 같은데...
이집 털은집, 요집은 아직 못턴집...현관에 백묵으로 표시하듯.........
방송에서 들은 내용입니다...ㅎ
북녁땅 입니다.
칠절봉 입니다. 발빠른 선두팀들이네요.
뾰족한 산이 백두대간의 향로봉 입니다.
좌측 멀리 희미하게 금강산이 보입니다.
동해바다 입니다. 간성쯤 되겠네요.
설악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대청부터 안산까지 서북능선의 조망이 시원합니다.
가야죠...마냥 앉아 있을수가 없습니다.
아쉽네요...ㅎ
걸음을 재촉해 다시 삼거리로 돌아 왔습니다.
물 한모금으로 숨을 돌리고 내려 갑니다.
용대 자연휴양림 안보전시관까지...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납니다.
자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임도에 내려왔습니다.
팬션을 멋진곳에 지어 놨네요.
안보기념관에 도착 했습니다.
꽤 머네요. 산에서 임도에 내려 온 후 50여분이 걸렸습니다.
안전하산에 감사하며...
다음주엔 밴드부처럼 입이 댓발 나온 집사람 비위맞춰 근교 산에나 가 볼 생각 입니다.
조만간 화대종주도 해야하니...ㅋ
건강들 하시고 안전산행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등산코스 : 당정골-매봉산-칠절봉- 매봉산 공터삼거리-자연휴양림-안보기념관
산행거리 : 약 23km
소요시간 : 8시간 13분
S 안내산악회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