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덕룡산...2015/03/29(일)

 

등산코스 : 소서문→덕룡산동봉→서봉→첨봉→주작산→작천소령→수양리

 

 

 

올해 들어서며 두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잘 지켜질런진 모르겠지만...

 

첫번째로 <담배부터 끊어보자> 입니다.

끊어야겠다 생각은 해봤지만 막상 시도는 한번도 하질 않았습니다.

40년 피웠으니 많이 폇네...라며 내 마음, 내 자신을 달래보며 지내온게 어느덧 세달이 지났습니다.

 

이제것 살아오며

내 자신 몬 약속이든 작심삼일을 넘기기조차 어려웠는데

어찌된건지 3일도 아닌 자그만치 3달...흐흐 저 자신도 저를 잘 모르겠습니다. 나원참~!!!

 

 

 

 

들머리 입구 내리자 마자 준비 운동이고 뭐고 없이 

<네시반까지 하산하십시요>...외치며 선두 대장은 출발하고...

 

 

 

 

두번째론

<한달 최소 네번은 산에가자> 입니다.

 

작년가을 설악에들어 중청 1박 후 귀때기청봉을 넘어 서북능선 종주 후

아무 탈없이 담날 출근을 했는데

 

점심쯤 지난 후 기가 쪼~~옥 빠진...전혀 힘을 쓸수없는 상태로 이틀을 보냈습니다. 

피곤해서 졸렸던건 아녔을텐데...

 

직장때문 이라며 게으름을 핑계삼아 다니지 못한 산행이 주 원인일거야...라며

곰곰히 생각해 본 결론 이였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라도 산에 가보자...다짐했기에

 이번주는 토요 근무로 인한 일요 <주작-덕룡산행>을 떠납니다.

 

내일 출근하기엔 좀 먼거리고 쉬운 산행도 아녔기에 어쩔까 망설이다.

그냥 배낭 걸쳐메고 복잡하게 따지고 자시고 할 것 없이 

안내산악회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속으론 오늘이 토욜이면 좋은데...하면서....

 

 

 

 

네군데 산악회에서 왔습니다...목포, 대전, 인천2

 

 

 

 

 

시야 별로고 날씨 참 덥네요.

이젠 반팔을 입어야 겠습니다.

 

 

 

 

 

 

 

 

덕룡산 동봉에 도착합니다.

 

 

 

 

 

 

서봉 정상에 산객이 보이네요.

 

 

 

 

 

 

 

 

 

서봉 도착입니다.

 

 

 

 

 

정상석과 동봉...

 

 

 

 

 

 

앞에 보이는 첨봉을 넘어가야 합니다.

 

 

 

 

 

 

언듯 영암 월출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여기선 설악 공룡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담주면 진달래는 만개 할 듯 하네요.

 

 

 

 

 

어찌나 모습이 멋진지 자꾸 돌아보게 됩니다.

 

 

 

 

 

 

 

 

 

 

주작산 도착입니다. 주작 주봉을 가야죠...

 

 

 

 

 

 

 

주작 주봉이 보입니다.

 

 

 

 

 

 

 

작천소령 도착입니다.

낼 출근도 해야하고...를 핑계삼아 주봉을 포기합니다.

휴양림을 지나 수양리로 내려가 후미 도착전 흘린 땀이라도 씻어야겠습니다.

 

 

 

 

 

화려한 동백도 이젠 꽃잎을 떨구네요.

문듯 '동백아가씨'가 생각 나네요....박통때 금지곡 이였는데...미자언니...ㅎ

 

 헤일 수 없이 수 많은 밤을~ 내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건강들 하시고 즐거운 산행 쭈~~우욱 이어가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