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초가을의 정선...2
내일 04시 기상해서
올라야 할 함백산(철탑)의 모습...
태백으로 넘어가는 두문동재(싸리재)로 오르는길...
좌 금대봉, 우 은대봉...일듯.
상동 매봉산
살아천년 죽어 천년 이라는데...
죽어 900년쯤은 지난듯...
한적한 산행길...
여행객이든 등산객이든 한사람도 뵈지가 않더군요.
예전 탄을 실어나르던 운탄도로를 따라와도 600m만 올라오면
정상 도착입니다.
날씨가좋아 조망은 Gooooooooooooooood~ㅎㅎ
지나온 마운틴탑과 멀리보이는 두위봉...
야간열차로 민둥산역(구 증산역)에 하차 두위봉에 올라 능선을타고 이곳까지 올 생각이였는데...
다음기회로 미뤄봅니다.
전망대 자리를 편 내 식구들 입니다.
라면을 끓이고 먹지못하는 술이지만 넘 경치가좋아 팩소주도 한잔.....
정상에서 어느방향으로 내려갈까 고민도 했지만?
발길 닿는곳으로 하산하려 합니다.
파란 가을하늘과, 구름과 야생화가 날 반겨줍니다.
아자씨? 기분 짱~이죠? ㅎ
정상에서 내려보이는 하이원호텔과 골프장...
저 멀리보이는 태백산.......
하산길 노인분이 혼자 올라오십니다.
인사를 여쭙고 만항재로 가기편한 숙박시설과 그곳으로 가기편한 길을 물어봅니다.
이길로 쭉 하산하다 참나무의자가 보이고 바로 우측으로 내려서라 알려줍니다.
덕분에 사진도 한장 부탁드리고...
참나무의자가 보입니다.
바로 우회전.......
고한 시내가 보입니다.
약수암
막골이란 곳으로 하산합니다.
5만분의 1 지도를 펼쳐 위치를 확인하고,
새벽 만항재로 오르기편한 24시 황토사우나로 전화통화...
걸어서 40분정도 걸리니 차를타고오라 알려줍니다.
위치상 차는 없어보이고
바쁜일 없으니 주위 경치도 구경하며 걷다가
오는차를 잡아타려 아스팔트길을 걸어 갑니다....
이쪽 계곡물은 하얀 물감을 뿌렸나 봅니다.
산신께서 우유통를 업지르셨나??
두문동재와 만항재 갈림길 우측에 위치한 초등학교...
이름...죽입니다.
학교로 간다는건지, 집에 간다는건지 ....ㅎ
두문동재,만항재 갈림길 삼거립니다.
조 414번도로 정암사방면으로 향합니다.
에고 힘들어, 산길이 아닌 아스팔트길 위라 그런건가요?
이 계곡엔 빨간물감을 풀어노셨나 봅니다..ㅎㅎ
드디어 하룻밤 머물 24시 사우나에 도착합니다.
장작을 때 연기가 납니다.
에고 힘들어랑~` 막골하산 후 꼬박 65분이 걸렸습니다.
식사는 약 100m 떨어진 임시식당으로 이동해야합니다.
청국장 한그릇 해치고, 정암사 구경은 포기...
불가마엔 들어갈일도 없고, 가선 안되고......냉탕으로 풍덩...
어이 춰~` 대여섯번을 풍덩풍덩...
결국 덜덜 떨면서 겨나옵니당..ㅎ
사우나복으로 갈아입고 티비를보며 스르르 잠에빠져듭니다.
새벽4시 찾아갈 김밥 2인분을 맞춰 놓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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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함백산의 산행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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